경성대학교는 부산시, 기술보증기금과 10일 부산시 장애인 문화·예술·체육 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경성대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경성대는 부산시, 기술보증기금과 10일 부산시 장애인 문화·예술·체육 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들은 부산시민들에게 장애인들의 문화·예술·체육 활동의 필요성을 알리고 특히 소외계층인 발달 장애인의 문화·예술·체육 활동 증진과 활성화를 위해 함께 힘을 모은다.

부산시는 지역사회 상생협력지원사업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컨설팅을 포함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경성대는 학교가 가지고 있는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다함께 차차차’를 게 된다. 기술보증기금은 부산시 장애인 지도자 인력 부족문제를 해결하고자 발달 장애인의 문화·예술·체육 전문가 양성 및 교육 활성화를 위한 물적 자원을 지원한다.

한편 경성대는 2019년도부터 총장 직속 기구인 지역사회협력총괄본부를 신설해 학교차원에서 지역사회협력 및 기여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부산시 지역사회 상생·협력지원사업 시범사업에 선정돼 성공리에 운영을 마쳤으며 올해 2년 연속 선정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경성대는 지역사회 상생·협력지원사업의 하나로 부산시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다함께 차차차’를 운영 중이다. 올해는 발달장애인 중에서도 취약계층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생활체육 서비스 ‘찾아가는 차차차’와 발달장애인 체육 지도자 양성과정도 포함해 이전보다 고도화된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남주 경성대 지역사회협력총괄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사회 장애인들의 문화·예술·체육 활동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대학-기업체가 함께 힘을 모은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며 “협약에 참여한 단체들은 부산시 장애인들의 문화 사각지대 해소와 장애 인식 개선, 발달장애인 체육 지도자 양성을 위해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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