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차제 대상 문화·관광·예술분야 공약 평가

허성곤 김해시장은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에서 주관하는 ‘제2회 한국문화가치대상’ 문화유산·전통문화 부문 우수상 수상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경남)=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경남 김해시는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에서 주관하는 ‘제2회 한국문화가치대상’ 문화유산·전통문화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226개 기초지자체의 민선 7기 문화·관광·예술분야 공약사업 및 신규·특수사업을 대상으로 인구수, 지역특수성, 정책이행도, 조직·재정규모, 신규정책개발 등을 종합평가해 광역과 기초(인구 50만명 이상, 인구 10만~50만명, 10만명 미만)로 구분해 시상했다.

시상은 문화유산·전통문화, 문화예술진흥, 관광문화진흥 등 11개 분야로 나눴다 .

시는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건립 △가야역사문화환경 정비사업 △가야고분군(대성동고분군) 세계문화유산 등재 △김해시시사편찬사업 △인도박물관 건립 △경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 건립 △화포천습지 보전관리센터 조성 △김해분청도예촌 조성 △김해비엔날레 국제미술제 개최 등 지역 고유의 특색 있는 문화사업과 인구대비 문화예산 투자를 통한 사업 추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5월에는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실천 및 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SA)을 획득했다.

허성곤 시장은 “찬란했던 가야역사문화를 재조명하고 역사문화도시 김해의 정체성을 강화해 가야건국 2000년 세계도시 김해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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