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관광학과, ‘미래사회의 변화와 퍼스널 브랜딩’ 발표·토론

와이즈유 항공관광학과가 최근 '제2회 행복세미나'를 개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와이즈유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와이즈유(영산대) 항공관광학과는 최근 해운대캠퍼스에서 학과 교수와 학생 등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2회 행복세미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허정원 항공관광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는 정진혁 숙명여대 대학원 객원교수가 ‘빅데이터시대 SNS 개인브랜딩 마케팅 전략’, 권도희 항공관광학과 교수가 ‘자신만의 강점 강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정 교수는 4차산업혁명과 인공지능이 만드는 미래사회의 변화와 퍼스널 브랜딩으로 자신을 마케팅하는 5단계를 제시하고 미디어를 활용한 브랜딩과 유튜브 성공사례를 소개하면서 “자신의 가치를 찾아 다양한 형태로 스토리텔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권 교수는 내 삶의 주인공이 되기 위한 강점 강화전략을 위해 갤럽의 34가지 강점을 소개하면서 지속적이고 완벽에 가까운 성과를 내는 강점을 찾아 자신의 탁월함을 이끌어내는 방법을 발표했다.

권 교수는 “약점에 중점을 두면 실패 위험이 감소하지만 재능이 없는 영역에서는 절대 강점을 개발할 수 없기 때문에 목표를 이루는데 추진력이 되는 강점을 찾아서 자신의 가치와 자존감을 높이고 행복한 내 삶의 주인공이 되자”고 설명했다.

이날 세미나의 마지막 발표는 항공관광학과 홍보단 하이라이트 유튜브 팀장인 이채원 학생이 맡았다. 이채원 학생은 ‘영산항공’ 우수유투브를 소개하면서 “올해 구독자 700명, 모든 유투브 조회수 1000회를 목표로 세웠다”고 포부를 밝혀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세미나에 참석한 박지솔 학생은 한 줄 감상평을 통해 ‘나의 강점을 찾아내서 제대로 빛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장태선 학과장은 “미래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행복한 서비스마스터가 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보다 사람이 잘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야하며 자신의 강점을 찾아 강화하는 전략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또 함정오 호텔관광대학장은 “자신만의 가치를 올려 어느 조직에서나 꼭 필요한 인재가 되어 달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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