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기관 합동으로 198세대 노후 공동주택 점검

가스안전 점검대상 아파트 현황 및 배치도.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시는 9일 오전부터 부산도시가스,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돌보미, 전국보일러설비협회 등 4개 기관과 함께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의 보일러 등을 점검하고 가스안전 홍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합동점검은 장마철을 맞아 수영구 일대의 노후 공동주택 198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가스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노후 공동주택의 보일러 배기관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해 일산화탄소(CO) 누출 등 불량 상태의 배기관이 있으면 현장에서 즉시 개선하고 보일러 안전 확인 방법을 시민들에게 안내하는 캠페인도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2019년 행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 추진되는 ‘가스안전 돌보미’ 청년들이 함께 참여한다. 이를 통해 CO 및 메탄 누출검지기 활용방법, 드론을 활용한 점검방법 등 최첨단 현장 기술과 경험을 습득하여 향후 민간 진출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한편 한국가스안전공사와 부산도시가스에서는 장마철을 맞이해 7월 말까지 상황관제센터와 긴급복구반을 운영한다.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부산시 클린에너지산업과,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산도시가스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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