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국무조정실장 면담

사진제공=목포시
[목포(전남)=데일리한국 방석정 기자]김종식 목포시장은 7일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을 면담해 2021년도 역점사업의 당위성과 정부의 재정적 지원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며 정부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시가 국비확보를 요청한 역점사업은 해상풍력 지원부두 및 배후단지 조성(예타면제 및 80억원), 목포항 여객부두(국제여객터미널) 추가확충(15억원), 목포 북항 배후단지 진입도로 개설(60억원), 친환경 선박 클러스터 구축 지원(남항부지 조기사용), 수출전략형 김 가공제품 개발(14억원), 호남권 평화+통일센터 건립(27억원) 등을 건의했다.

김 시장은 코로나19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 여건과 재정상황에 대해서도 설명하며 지난 2월 코로나19 심각단계 격상에 따라 운영된 목포시 의료원의 감염병 전담병원, 자가격리시설 (재)목포국제축구센터의 손실보상에 대해 특별지원을 요청했다.

김종식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내년도 재정 형편이 더욱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심각한 재정난 속에서도 역점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국회심의 단계까지 노력을 다해 국비확보에 긴장의 끝을 놓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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