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비 시설 점검 총력

남일대 해수욕장 전경 사진=사천시 제공
[사천(경남)=데일리한국 정호일 기자]경남 사천시는 10일 남일대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수욕장 시설 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달 20일부터 ‘개장 전 집중관리기간’을 별도 지정해 안전관리요원을 조기 채용해 근무를 실시했다. 코로나19 대응체계 완벽 구축을 목표로 시 보건소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남일대 상가번영회 등 민간부문이 합동으로 현장 대응반을 구성해 개장 대비에 총력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해외여행 자제 분위기로 해수욕장 방문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안전관리 및 환경정비요원 등 채용인원을 대폭 증원, 해수욕장내 감염병 사전예방 및 방역관리,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상황 대응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8일 "해수욕장 이용객들은 마스크 착용, 개인 간격 2m(최소 1m) 거리두기, 백사장 내 텐트설치 금지(사면이 개방된 파라솔, 그늘막 등 설치 가능), 개인위생관리 철저 등 코로나19 관련 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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