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서울시의회 제공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서울특별시의회는 보건복지위원회 오현정 시의원이 시내버스 302번 노선이 변경돼 지난 4일 운행을 시작하게 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광진구 아차산로와 광나루로를 운행하는 버스노선이 없어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오현정 의원은 지역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서울시, 광진구청, 운수업체 등 관련 기관들과 원활한 협의를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302번 버스 노선 조정을 이끌어냈다.

이번 302번 노선 조정으로 인해 구의역~올림픽대교 북단교차로~구의사거리를 연결할 수 있게 됐으며, 환승없이 잠실역(2, 8호선), 어린이대공원역(7호선) 및 상왕십리역(2호선)으로 이동할 수 있어 지역주민들의 민원해소는 물론 대중교통 이동편의가 더욱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302번은 성남시 상대원차고지~복정역~잠실역~어린이대공원역~상왕십리역까지 총 55.4km 구간을 평일 기준으로 26대의 버스가 1일 104회, 1회 운행시간 약 201분, 배차간격 5~15분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오현정 의원은 “주민들의 이동편의 향상을 위해 아차산로와 광나루로에 시내버스 노선 확보가 필요했다. 이번 노선조정으로 구의동과 광장동에서 주요 지하철역 뿐만 아니라 왕십리, 잠실 등 도심 및 부도심 지역을 환승없이 연결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 교통복지 향상은 물론 광진구 미래 발전에 좋은 활력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에도 지역주민의 불편사항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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