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는 7일 도생관 2층 회의실에서 구암문구 박봉준 회장으로부터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받았다. 사진=춘해보건대 제공
[울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춘해보건대는 7일 도생관 회의실에서 구암문구 박봉준 회장으로부터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박봉준 회장은 울산지역 대표적인 문구업체인 구암문구의 대표로 꾸준한 사회 환원 및 교육후원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춘해보건대의 교육발전을 위해 2016년부터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이날 춘해보건대학측은 대학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박 회장의 귀한 뜻을 기리고자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 회장은 "이번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보건의료인의 중요성이 더욱 절실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지역의 보건의료인 양성에 힘쓰고 있는 춘해보건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진 춘해보건대 총장은 “구암문구는 우리대학과 울산지역 대학의 교육발전을 위해 꾸준히 기부를 하고 있으며 봉사활동, 환경운동에 동참하며 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보건의료 인력양성과 학교 발전에 힘쓰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구암문구는 삼산본점 외 5개 매장을 둔 문구업계로선 전국 10대 업체로 손꼽힌다. 박봉준 회장은 울산 11호로 아너 소사이어티(매년 1억 이상 기부자) 가입했으며 현재 클럽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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