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광주 북구 일곡중앙교회 주차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방역당국 관계자가 교인들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서울 관악구와 동작구에서 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로 파악된 관악구 129번 환자는 지난 1일까지 관악구 128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관악구 128번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관악구 125번의 가족으로 밝혀졌다.

관악구 130번 환자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왕성교회 신도다. 해당 환자는 지난 6월 19∼20일 대부도에서 열린 왕성교회 청년리더연수에 참석했다.

동작구에서는 관내 56, 57번째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다.

동작구 56번(상도2동)은 이달 3일 동작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환자는 3일부터 코감기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동작구 57번(노량진1동)은 3일 발열과 근육통, 인후통 증상으로 인해 세브란스병원에서 검사받고 같은 날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어 확진 사실이 4일 동작구보건소로 통보됐다.

특히, 동작구 두 신규 환자는 모두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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