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학 가정양육 가정에 ‘친환경 쌀’ 지원도

기장군청사. 사진=기장군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 기장군이 부산시교육청의 교육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소외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는 대책 마련에 나섰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300여명의 학교 밖 청소년에게 10만원의 교육재난지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장군의회와 사전협의를 통한 대책을 마련하고 학교 밖 청소년이 차별을 느끼지 않도록 지원할 것을 부서에 지시했다.

이와 함께 기장군은 관내 주소지를 둔 미취학 가정양육 아동과 타지역 보육 기관 아동 3000여명 가정에 3만원 상당 친환경 쌀 지원에 나섰다.

기장군 관계자는 "앞서 코로나19 개학연기로 발생한 보육·교육기관의 잔여 급·간식 보조금을 친환경 쌀로 환원해 각 가정에 지원한 바 있다"며 "가정양육 및 타지역 보육기관 이용 아동에는 추경에 확보한 1억 예산으로 '친환경 쌀'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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