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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광주광역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감염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만2904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2일 신규 확진자는 54명 발생했으며 이들 중 44명은 지역감염, 10명은 해외유입 사례인 것으로 분석됐다.

신규 확진자를 발생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주가 2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서울 13명, 경기 10명, 대구·충남 각 3명, 대전 1명 등이다. 나머지 2명은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광주는 신규 확진자 22명 모두 지역감염인 것으로 확인되며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한편, 같은 시간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282명을 유지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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