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임기 반환점 맞아 소회 밝히는 김상호 하남시장. 사진=하남시
[하남(경기)=데일리한국 이성환 기자] "지난 2년간 저는 하남시에 부족한 다양한 제도를 도입하고 새로운 공공 인프라를 갖추는 일에 주력해 왔습니다. 앞으로 2년은 호랑이 눈으로 시정을 판단하고, 소걸음처럼 우직하게(호시우보·虎視牛步) 하남시 발전의 길만 걷겠습니다"

민선 7기 임기 반환점을 맞은 김상호 경기 하남시장이 1일 소회를 이 같이 밝혔다.

김 시장은 앞으로 2년 시민이 빛나는 하남시 구현을 위해 △환경과 건강이 살아있는 도시 △자족도시 하남 기반구축 △교육도시 하남 등 세 가지 핵심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준비해온 사업들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제도와 인프라를 더욱 정교하게 가다듬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교통 확충을 통한 기업유치로 자족기능을 높이고, 시민 네트워크 확대를 발판으로 경쟁력 있는 교육도시를 조성하는 등 40만 자족도시 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 시장은 오는 10일께 하남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민선 7기 후반기 시정의 다양한 정책과 방향들을 보다 자세히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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