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비대면수업 문제점 대폭 개선
부산 이외 지역 학생 전원 기숙사 제공 추진
  • 한국해양대 캠퍼스. 사진=한국해양대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한국해양대는 코로나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0학년도 2학기 학사운영을 대면수업과 비대면수업을 융합한 형태로 진행하기로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해양대는 코로나 2차 대유행 상황에 대비하고 지난 1학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준비기간 부족으로 학사운영의 잦은 변경과 학사운영 지원 애로를 개선하기 위해 2학기 학사운영 방안을 선제적으로 결정했다.

대면·비대면 융합형 교육은 학생 만족도 조사에서 비대면 수업의 문제점으로 꼽힌 과중한 과제 부담과 상호작용 및 피드백 부족 등 1학기 비대면수업의 단점을 대폭 보완하게 된다.

대면수업은 학년별로 분산해 3주씩 진행하며 3주 동안 5주차 분량의 수업을 진행하는 집중수업으로 운영한다. 대면수업 기간 중 부산 이외의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에게 전원 기숙사를 제공해 숙식 문제를 해결하는 등 안정된 학습 환경에서 수업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비대면수업은 9주간 온라인 콘텐츠 제공이나 실시간 화상 수업의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한다. 기말고사는 3주 동안 분산해 진행하고 대면시험도 학생들의 동선이 최대한 겹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비대면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1학기 종강과 함께 동영상 촬영을 위한 전문가와 장비를 투입해 동영상 강의 제작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이와 함께 온라인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고 온라인 학습관리시스템(KMOU-LMS)을 보완하는 등 양질의 비대면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한다.

최석윤 한국해양대 교무처장은 “적극적인 학사관리와 운영으로 학생들에게 양질의 수업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책임을 다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1학기에 부족했던 문제점을 분석해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해양대는 내년부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해양특성화 인재양성을 위해 4개 단과대학 31개 학부·과를 ‘3개 단과대학 15개 학부·과’로 탈바꿈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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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0/07/01 16:39:20 수정시간 : 2020/07/01 16: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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