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돌파, 전통시장 살리기에 동참

자매결연 협약식. 폴리텍대학광주캠제공
[광주=데일리한국 방계홍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학장 도재윤)는 30일 지역의 대표 전통시장인 운암시장(상인회장 김정수)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운암시장은 광주광역시 북구 소재로 40년 간 운영되어 왔으며, 지난 2017년 지역 선도 시장 육성사업으로 특화 환경 조성 및 특색 상품 개발 등 골목형 시장으로 개발되었으나, 인근 체인형 마트 유입과 더불어 코로나19의 여파까지 가세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권을 되살리기 위해 체결됐다.

광주캠퍼스는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전통시장 가는 날' 지정 ▲매월 식당 식자재 구매 독려 ▲부서별 물품 구입 시 전통시장 이용 독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운암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도재윤 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위축된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지역경제를 되살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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