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일 도시철도건설본부와 합동 점검

‘도시철도 2호선’공사관련 장마철 공사구간 교통안전 시설 점검. 사진=광주지방경찰청 제공
[광주=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광주지방경찰청(청장 최관호)에서는 도시철도건설본부와 합동으로 장마철을 대비 도시철도 2호선 공사구간의 교통안전시설을 점검할 계획이다.

도시철도 2호선은 지난해 10월부터 광주도심 6개 공구에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1단계는 시청에서 광주역까지 17.06km를 연결하는 구간으로 2023년 개통을 예정으로 공사가 진행중이다.

일부 구간에서 교통불편이 발생하고 있어 신호체계를 변경하는 등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공사구간 제한속도를 60km/h에서 50km/h로 하향하였으며, 공사중 입간판 및 안내표지 등을 설치하여 운전자에게 서행운전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교통소통을 위해 버스전용차로를 해제하였고, 출퇴근 시간대 교통경찰관 및 모범운전자를 배치하여 꼬리끊기 등 교통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근에는 공사로 인한 교통사고가 발생됨에 따라 현장을 점검하고 차로감소를 안내하는 표지를 설치하였으며, 줄어든 차로의 폭을 확장하고 선형을 개선하여 시인성을 높이는 등 사고 예방조치를 취했다.

여름 장마철이 시작됨에 따라 대규모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현장을 점검하고 태풍이나 폭우로 인하여 신호기 고장 등 교통시설 고장시 즉시 조치가 가능하도록 도시철도건설본부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지방경찰청은 "향후 공사여건 변화에 따라 차로 운영방안을 재수립하는 등 공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교통소통 및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