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찬용 회장·회원들, 부산 미혼모·부자지원센터에 후원금 전달

노찬용(왼쪽에서 세번째) 국제존타 2지역 회장과 회원들이 부산미혼모부자지원센터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와이즈유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노찬용 국제존타 2지역(부산·대구) 회장과 회원들이 지난 29일 부산 서구 감천로에 위치한 부산미혼모·부자지원센터를 방문해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봉사 활동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특히 미혼모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노찬용 회장을 비롯해 김정은, 이경자, 박은순 회원(존션)이 함께 참석했다.

노 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센터에 후원금이 30% 정도 줄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국제존타 부산·대구 지역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도움을 주기로 결정했다”면서 “어려운 이웃, 특히 소외된 여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문직 여성의 세계적인 봉사단체인 ‘국제존타’는 1919년 미국 버팔로에서 처음 조직돼 현재 67개국 약 3만여 명의 회원(존션)이 활동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66년 서울에서 창립해 2006년 국제존타 32지구(한국지부)로 출범한 후 전국에 3개의 지역으로 운영되고 있다. 노 회장은 2018년 국제존타 32지구 2지역(부산·대구) 회장에 선출된 후 이날 기부금 전달식을 끝으로 2년 임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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