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를 위한 자존감 수업’, 코로나19에도 높은 관심 속 진행

사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부모교육 강연회 모습. 사진=사천시 제공
[사천(경남)=데일리한국 정호일 기자]경남 사천시 청소년육성재단 소속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24일 사천시청에서 ‘우리 아이를 위한 자존감 수업’이라는 주제로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모강연회를 했다.

강연회는 참여한 시민들이 코로나19 대비로 한 칸 띄어 앉기와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번 강연을 맡은 임영주 강사는 부모교육 전문가로서 EBS자문위원, 유아교육기관 자문위원으로 역임하면서 각종 TV교육 관련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칼럼니스트이다.

임 강사는 “자녀의 자존감 형성은 부모의 양육태도에 달려 있다”고 강조하며, 자녀의 행복을 위해 양육자인 부모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기, 자녀의 부정적인 감정 이해해주기 등 자녀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부모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우쳐 주면서 부모들로부터 뜨거운 박수와 호응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부모교육 참석이 저조할 것이라 예상했으나 부모들의 참여와 관심이 높았다”면서 “이번 강연회를 통해 부모 자녀간의 관계 증진,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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