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과 협약 맺고 7월부터 전남 최초 체크카드형으로 발행

사진제공=목포시
[목포(전남)=데일리한국 방석정 기자]오는 7월부터는 카드형 목포사랑상품권 ‘목포사랑카드’가 출시된다.

목포시는 지난해 9월부터 발행을 시작한 지류형 목포사랑상품권에 이어 7월 1일 부터는 지역은행인 광주은행과 협약을 맺고 카드형 목포사랑상품권인 ‘목포사랑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목포사랑카드는 목포시내에 있는 광주은행 전 영업점에서 신청ㆍ발급 받을 수 있으며, 신용카드 체크기가 설치 된 관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대형마트와 사행성 업종, 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은 사용이 제한된다.

체크카드 형태로 발급되는 목포사랑카드는 별도로 현금구매하거나 충전할 필요 없이 본인 명의 계좌와 연결해 바로 사용하면 되고, 월 할인한도는 50만원 이내 이다.

50만원 이내 사용액에 대해 다음달 10일까지 할인율(7월 출시기념 10%, 평시 6%)을 적용해 캐쉬백 형태로 되돌려 받게 되며, 광주은행 포인트 혜택도 제공 받을 수 있다. 다만, 할인율 적용은 시 예산이 소진되면 불가하며 사전에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카드형 상품권은 소상공인 대부분이 카드체크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가맹점 가입이 필요 없고 소지나 사용이 편리하며 지류형에 비해 부정유통 우려도 해소되는 장점이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랑 상품권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가계 부담을 줄이고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건전하게 최대한 많이 사용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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