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서 부산시·부산항만공사·업계 대표·전문가 등 참석

업계 애로 및 건의사항 수렴, 조기회복 지원방안 논의

부산시청사.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시는 오는 25일 오전 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해운항만업계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성훈 경제부시장 주재로 부산항만산업총연합회, 부산항만산업협회, 한국선박수리공업협동조합,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한국선주협회 등의 업계 대표, 전문가,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에 따라 항만 물동량이 감소하는 등 해운항만업계 전반으로 충격이 본격화되고 있는 업계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규제개선 등을 통한 조기회복 지원방안을 모색한다.

시는 부산항 경쟁력 강화 및 부산지역 해운항만업계 육성을 위해 해운선사·선박관리·선용품·수리조선 등 다양한 연관산업에 대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자상거래 언택트 물류시스템 육성을 위한 부산항 해송특송장 도입, 부산지역 업계 근접 지원을 위한 부산항만수산산업진흥원 설립 등도 추진하고 있다.

박진석 부산시 해양수산물류국장은 24일 “이번 간담회를 통해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시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에 건의할 사항은 신속히 건의하는 등 해운항만산업이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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