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무안군
[무안(전남)=데일리한국 방석정 기자]삼향읍은 지난 17일 장애 노부부와 어린 손녀가 함께 살고 있는 조손가정에 익명으로 기부가 들어온 긴급재난지원금 100만원을 지역사회협의체를 통해 전달했다.

남악리에 거주하고 있는 익명의 기부자는 관내 어려운 조손 가정에 전달해달라며 소액이지만 한 가정만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감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임성리에 거주하는 임충성씨는 어린 3자녀를 홀로 키우고 있는 장애모자가정의 주거환경개선에 써달라며 재난지원금 52만 원을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삼향읍 새마을협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참여하여 도배, 장판, LED전등을 교체하는데 사용됐다.

도움을 받은 가구들은“코로나로 인해 살림살이가 어려워져 앞이 막막했는데 도움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거듭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