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주시 제공
[경주(경북)=데일리한국 전옥표 기자]경북 경주시는 경북도가 2020년 관광진흥기금 지원사업으로 실시한 공모에서 보조사업 부문에 '치유와 회복의 한옥 숙박체험' 등 25건(10억6700만원), 융자사업 부문에 7건(18억7000만원) 등 도내에서 최다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경북도가 23개 시·군 출연금을 기반으로 시행하고 있는 관광진흥기금 지원 사업 공모는 보조사업과 융자사업으로 구분돼 실시됐다.

보조사업은 문화관광자원 발굴 및 스토리텔링, 체험관광이나 숨은 명소 연계 관광콘텐츠 프로그램 개발, 문화 예술 창작물 제작·공연·보급 지원 등에 최대 1억원까지 지원된다.

융자사업의 주요 지원대상은 관광호텔 증축, 한옥 체험시설 개보수 등이다. 선정된 관광사업체는 최대 5억원을 올해 말까지 무이자로 지원받게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관광사업체와 지역관광산업이 새로운 트렌드에 부합하는 선정 프로그램 진행으로, 콘텐츠가 풍부한 안전한 명품 여행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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