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이모빌리티 개인형이동수단(PM) 행정기관 보급 완료. 사진=영광군 제공
[영광(전남)=데일리한국 양강석 기자] 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5일 영광스포티움에서 행정용 전기자전거 보급 행사와 함께 단체로 PM(개인형이동수단)을 주행하는 기념 퍼포먼스를 함으로써 ‘PM(개인형이동수단) 행정기관 보급 사업’의 막을 내렸다.

‘PM 행정기관 보급 사업’은 영광군이 지난 2019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결과로 교부받은 상사업비 1억원을 활용한 사업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4월 1차 보급에 이어 이번까지 총 76대(전동킥보드 35대, 전기자전거 39대, 세그웨이 2대)의 PM이 전 실·과·소 및 읍·면에 보급됐다.

이번에 보급된 PM은 영광군 직원들이 가까운 거리를 이동할 때나 짐을 운반할 때, 그리고 넓은 관광지·대형시설물 등 행정 영역의 적재적소에 활용해 ‘실생활 속 e-모빌리티’의 홍보 및 전시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e-모빌리티 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영광군은 2019년에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로 선정된 후 e-모빌리티 시티 구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본 사업 이외에도 e-모빌리티 전용도로 개설, 전기차 충전기 확대 설치 등 e-모빌리티 인프라 구축과 군민의 친환경 전기차 및 PM 구입 지원 등 e-모빌리티 보급을 위해 영광군만의 특색있는 사업들을 추진하며 e-모빌리티 산업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다지는 중이다.

김준성 군수는 “미래 이동수단인 e-모빌리티 산업의 최선봉에 서 있는 영광군의 행정기관 PM 보급 사업이 완료됐다"면서 "보급된 PM은 단체 퍼포먼스, 가두행진 등에도 투입해 영광군의 정체성을 담은 다채로운 홍보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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