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개 과정 3000여명 대상 연초 계획대로 추진

농업인교육. 전남농기원제공
[전남=데일리한국 방계홍 기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코로나19 대응책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고 농업인으로부터 교육 재개를 위한 열의가 계속됨에 따라 지난 2월부터 중단됐던 농업인 교육을 재가동했다.

농업인 교육은 그동안 연기해왔던 과정을 포함해 장.단기 100개 과정 3000여명을 대상으로 연초에 계획했던 대로 추진하고, 이론교육 및 현장교육을 병행하여 농업인의 재배기술 향상과 새로운 유통전략에 대한 마인드도 높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도내 농업계고등학교 교사 60여 명이 24개 과정에 교육생으로 참여하여 농업 이론 교육과 농업.농촌 현장에서 몸소 체험한 결과를 학생 교육에 접목했다. 귀농을 희망하는 타 시.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귀농교육 과정을 신설하여 전남으로 귀농을 유도할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교육 전.후 강의실 방역 및 1일 2회 교육생 발열체크, 손 소독제 비치, 마스크 상시 착용, 한 방향 식사 등 자체 예방 지침을 만들어 철저히 이행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박철승 농업교육과장은 “농업인들의 교육 열정에 부응하기 위한 교육일정을 계획대로 추진하기 위해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로 변경된 농업인 교육 일정은 전남농업기술원 홈페이지(www.jares.go.kr)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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