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5개월간 공사진행

백운고가 철거(우회로 안내)
[광주=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광주지방경찰청(청장 최관호)에서는 오는 4일부터 남구 백운동 백운고가차도 철거공사에 따른 백운교차로의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우회로 개설 및 접근로 교차로 신호체계를 변경하여 운용한다.

백운교차로는 고가철거 이후 도시철도 2호선 공사 및 지하차도 설치공사가 동시에 추진되어 공사기간 장기화 및 교통정체가 예상된다.

이에따라 백운교차로 방면으로 진입하려는 차량을 6개 접근로 교차로에서 우회하도록 우회로를 개설하고 안내표지판 등을 설치할 방침이다.

또한, 교통소통 및 안전을 위해서 좌회전을 금지하고 있던 교차로 5개소에 대하여 좌회전을 허용하고, 8개 교차로에 대하여는 신호시간 확대 및 변경함으로써 교통량을 분산할 계획이다.

한편, 백운교차로 공사장 주변에 모범운전자 등 신호수를 탄력적으로 배치, 효율적인 차량통행을 유도하고, 출·퇴근 시간대에는 교통경찰을 배치하여 교통소통과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지방경찰청은 공사구간을 통행하는 운전자들도 주의 및 안전운전을 당부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조성으로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교통소통 및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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