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께 광주 서구 한 영화관 건물에서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장에 출했다.
이들은 타는 냄새의 원이늘 파악하던 중 에스컬레이터 인근 구석에서 A씨가 기거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현장에서는 냄비와 버너, 조리기구, 양념통 등까지 갖춰져 상당 기간 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해당 층은 현재 입점 업체가 없어 빈 층으로 남겨져 있던 상황이었다.
한편, 현행범으로 체포된 A씨는 "내 물건이 아니다. 술에 취해 잠을 자러 들어왔을 뿐"이라고 부인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데일리한국 신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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