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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김의경 기자] 6월을 시작하는 1일은 전국 곳곳이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 남부 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등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리다가 오후부터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비가 그치면 기온이 오르며 덥겠다. 내륙지역은 25도 이상, 특히 경상내륙은 30도 이상 오를 것으로 전망돼 기상청은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주요 도시의 최저 기온은 △서울 16도 △춘천 17도 △강릉 19도 △대전 18도 △청주 18도 △대구 18도 △광주 18도 △전주 18도 △부산 18도 △제주 19도 △백령 13도 △울릉·독도 17도 등으로 예보됐다.

오후 최고 기온은 △서울 24도 △춘천 26도 △강릉 28도 △대전 27도 △청주 26도 △대구 29도 △광주 27도 △전주 25도 △부산 25도 △제주 24도 △백령 20도 △울릉·독도 23도 등으로 전망됐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와 동해 앞바다 0.5~1.0m로 예상됐다. 서해와 남해, 동해 등 모든 해상 먼바다에는 최대 1.5m 높이의 파고가 일 것으로 예보됐다. 전날부터 해무가 유입된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이날 오전 9시까지 짙은 안개가 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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