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된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이 열린 30일 제주 관음정사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발열검사가 입구에서부터 철저히 이뤄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전날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1만1441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지역감염이 27명, 해외유입이 12명이다.

신규 확진자의 70% 수준인 27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경기 13명, 서울 9명, 인천 5명 등이다.

지역의 경우 대구와 광주에서 각 2명, 부산·전남·강원에서 각 1명이 확진됐다.

쿠팡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지난 23일 첫 환자 발생 이후 점차 늘면서 전날 낮 12시 기준 누적 102명을 기록했다.

한편 추가 사망자 없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총 269명이다.

방역당국은 매일 오전 10시께 당일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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