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철 1호선 전동차. 사진=한국철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의경 기자] 한국철도(코레일)가 내달 1일부터 수도권 전철 1호선 평일 일부 열차와 주말·공휴일 운행 시간을 개편한다.

평일에는 퇴근 시간대 경부선(독산→광운대)과 경원선(창동→동두천) 열차 간격을 줄인다.

주말과 공휴일은 이용객이 많은 낮(오전 10시∼오후 6시) 시간대 열차를 늘리고 아침(오전 5∼9시)과 저녁(오후 6시∼0시) 시간대 열차는 줄인다.

분당선 노후 전기설비 개량공사 진행차 작업시간 확보를 위해 왕십리∼수원 구간 막차 시간을 단축한다.

이로 인해 평일에는 왕십리역에서 죽전역과 수원역으로 가는 막차 시간이 17분씩 앞당겨진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죽전역 방향이 13분, 수원역 방향이 27분씩 각각 단축된다. 수원역에서 죽전역 방향은 기존보다 25분 앞당겨진 오후 11시 40분이 막차다.

변경된 시간표는 각 역과 한국철도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열차 운임·시간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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