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봉사단 110명 선발, 매월 1회 팀 주제 맞춘 활동 기획·실행

무학그룹 사회공헌재단 좋은데이나눔재단은 지난 28일 딱!좋은데이 청년봉사단 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무학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무학그룹 사회공헌재단 좋은데이나눔재단은 지난 28일 `딱!좋은데이 청년봉사단 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좋은데이나눔재단은 부산경남지역 대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휴학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사회팀, 아동팀, 노인팀, 유기동물팀, 홍보팀 등으로 나눠 본인의 희망하는 분야로 지원을 받아 약 4대1의 경쟁률을 통해 총 110명을 봉사단으로 선발했다.

봉사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매월 1회 팀의 주제에 맞춰 도움이 필요한 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한다. 재단은 이들을 금전적으로 지원해 수혜자가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

이날 발대식은 부산시민공원 흔적극장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 부산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대학생 재능기부 연합봉사단 ‘세상을 바꾸는 젊은이들’ 연합 봉사단 발대식으로 진행됐다. 이후 각 기업별 활동 이외에도 부산시 자원봉사활성화와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연합해 진행한다.

이만수 좋은데이나눔재단 이사장은 “봉사에 대한 열정과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소중한 시간을 내어준 봉사단원들에 감사를 표한다”며 “활동에 부족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딱!좋은데이청년봉사단은 2017년 1기를 시작으로 매년 약 100여명의 대학생이 참여하는 부산, 경남지역의 대표 대외활동이다.

1~2기까지는 부산지역에서 대학생들과 월 1회 단체활동을 진행했지만 3기부터는 지역 및 활동영역을 특화해 부산, 경남지역에서 아동, 노인, 지역사회, 유기동물 등 직접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 19 사태로 딱!좋은데이청년봉사단 4기 발대식은 부산지역과 경남지역별로 따로 진행하며 경남지역은 30일 무학 본사 다목적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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