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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수도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402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8일과 비교해 신규 확진자 58명이 추가된 것으로 이들 중 55명은 지역감염, 3명은 해외유입 사례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쿠팡 물류센터, KB생명 콜센터 등 수도권 내 신규 확진자 수가 점차 증가하며 지역감염 사례도 많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신규 확진자를 발생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경기 각 20명, 인천 18명으로 신규 확진자는 모두 수도권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계속해서 269명을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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