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순천사랑상품권 2차 지급시작

왕조1동 재난지원금배부. 순천시제공
[순천(전남)=데일리한국 방계홍 기자] 순천시(허석 시장)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접수율이 27일 기준으로 95%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전체 11만8337가구 중 11만2240가구가 신청을 완료했다.

기초생활수급, 장애인 등 1만6220세대는 지난 4일 현금으로 지급을 완료했으며, 일반 세대는 27일 기준, 신용ㆍ체크카드 포인트 충전은 6만8221가구(58%)가 신청했고, 순천사랑상품권은 2만2657가구(20%), 선불카드는 5142가구(4%)가 신청했다.

시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지난 22일부터 1차로 선불카드(66억원)와 순천사랑상품권(100억원)으로 배부를 시작했고 오는 6월 9일 2차 배부를 시행할 계획이다.

전국 지자체가 상품권 제작을 동시에 주문해 상품권 물량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6월 9일 조폐공사로부터 2차 긴급추가분 100억여원이 공급되면 지급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빠른 수령을 원할 경우 상품권으로 신청을 했더라도 선불카드로 변경 신청하면 즉시 수령이 가능하다.

시에서는 선불카드의 경우 실명등록이 되어 있지 않으므로 분실할 경우를 대비해 지급 카드사인 NH농협에 방문해 실명 등록을 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만약 실명등록을 못한 경우에는 카드번호와 CVC번호를 미리 기억해두면 분실 시 카드정지등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정확하게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신청과 접수시 불편한 점이 생기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시청 전담 콜센터(061-749-3861)에 연락해 도움을 청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전남형 긴급생활비, △전남형 농어민 공익수당, △저소득층 한시 생활지원,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다중이용시설 상생지원금 지급,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 등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