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천면 안간1지구, 금곡면 성산2지구, 수곡면 원내1지구 총 932필지

진주시 청사 전경. 사진제공=진주시청
[진주(경남)=데일리한국 노지철기자]경남 진주시는 2020년도 지적재조사사업지구로 지정한 미천면 안간1지구, 금곡면 성산2지구, 수곡면 원내1지구 총 3개 지구 932필지, 39만6894㎡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은 올해 초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토지소유자 3분의2의 동의와 5월 경남도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재조사사업지구로 지정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억7800만원의 측량비 예산을 전액 국비로 투입해 재조사측량을 진행 중이다. 시는 오는 2021년 12월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지난 1910년대 작성·등록된 지적공부와 실제 토지이용 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역을 현실경계 위주로 경계를 설정해 토지분쟁을 해소하고 국토의 효율적 이용을 극대화하는 국가정책 사업이다.

시는 각 지구별 사업 추진에 있어 무인비행장치(UAV)인 드론으로 항공영상을 촬영해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기간 단축으로 사업지구 현황과 경계확인 등에 이용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정확한 지적정보를 구축하고 경계분쟁을 해소해 시민에게 보다 신속하게 고품질 토지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사업지구내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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