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과정·재직자 과정·특성화 과정 등 3개 과정 개설

경기도가 데이터 경제를 이끌어 갈 산업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착수 보고회 사진=경기도 제공
[수원(경기)=데일리한국 하태호 기자] 경기도는 빅데이터 분석과 데이터 전처리.가공 등 체계적인 데이터 관련 교육으로 취업까지 연계하는 ‘데이터 산업인력 양성사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대학(원)생, 재직자, 특성화고, 경력단절자 등 경기도민이거나 도내 대학.직장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교육 과정은 전문가 과정, 재직자 과정, 특성화 과정 등 3개 과정이다.

전문가 과정은 대학(원)생과 데이터 전문분야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 모델링, 프로젝트 실습 등을 진행한다. 재직자 과정은 직장인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수집.처리, 분석 등 종합적인 빅데이터 분석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성화 과정은 특성화고 재학생과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자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사업과 차별화된 데이터 전처리·가공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데이터 전처리·가공 과정은 경기도 내 데이터 가공·처리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데이터 비전문가도 쉽게 데이터 산업에 참여할 수 있는 교육들로 구성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7월부터 과정별 교육 일정에 따라 수강신청을 받아 교육생을 선발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임문영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데이터 산업의 발전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함께 이뤄져야 하며, 전문.고급 분석인력 뿐 아니라 데이터 가공 및 전처리 등 실무분야의 교육기회도 중요하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데이터경제 시대를 열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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