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는 동국대·서울대·이화여대 등 30곳 … 비수도권은 대구대·부경대·한림대 등 37대학 뽑혀

데일리한국 송찬영 교육전문기자] 고려대·동국대· 덕성여대·한양대 등 75개 대학이 교육부가 실시하는 ‘2020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대상 대학에 선정됐다.

28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대학입학 전형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공해 교육과정에 충실한 고교 교육 여건을 조성하는 대학을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총 지원금액은 697억800만원으로, 대학별로 2억∼10억 원 가량을 지원한다.

지원 자격에 제한이 없는 유형Ⅰ과 최근 4년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실적이 없는 대학에게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 유형Ⅱ로 나누어 진행했다.

유형Ⅰ사업의 경우 수도권에서는 가톨릭대, 강남대, 건국대, 경기대, 경인교대,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국민대, 단국대, 대진대, 동국대, 명지대, 상명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천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30개 대학이 선정됐다.

비수도권에서는 강릉원주대, 강원대, 건국대(글로컬), 경북대, 경상대, 계명대, 공주대, 광주교대, 군산대, 대구교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동아대, 동의대, 부경대, 부산가톨릭대, 부산교대, 부산대, 선문대, 순천향대, 안동대, 영남대, 전남대, 전주대, 제주대, 조선대, 진주교대, 청주교대, 충남대, 충북대, 한국교원대, 한국교통대, 한남대, 한동대, 한림대, 한밭대, 호서대 등 37곳이 뽑혔다.

유형Ⅱ에서는 덕성여대, 차의과대, 한양대(ERICA 캠퍼스), 가톨릭관동대, 대구가톨릭대, 동국대(경주 캠퍼스), 목포대, 창원대 등 8개 대학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평가는 2020년 사업계획, 지난 4월 발표한 대학별 2022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 계획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교육부는 "대학이 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대입전형을 운영하고, 사회통합전형 운영을 통해 사회적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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