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300여 명 참여, 현장 기술지원 함께 추진

감자수확 일손돕기. 전남농기원제공
[전남=데일리한국 방계홍 기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코로나19 여파와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농촌일손 돕기에 발 벗고 나섰다.

도 농업기술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 입국 제한 및 인력 수급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직원 300여명이 참여하는 농촌일손 돕기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남도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는 마늘, 양파, 감자 등 밭작물의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부서별로 농가를 선정하여 일손돕기를 펼쳐나가고 있고, 전문성을 바탕으로 모내기 등 영농사항에 대한 기술지원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영농철에 일손 구하기가 어려운 현실에서, 이번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다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작업이 안정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현장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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