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정동면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개청 사진=사천시 제공
[사천(경남)=데일리한국 정호일 기자]경남 사천시 정동면민의 오랜 숙원 사업인 ‘정동면행정복지센터’ 신청사가 준공돼 27일 송도근 사천시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가졌다.

정동면행정복지센터 옛 청사는 건물이 노후화되고 협소해 민원인이 이용하는 데 불편이 많았을 뿐 아니라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서도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인구 증가와 행정수요의 다변화에 따른 주민들의 신축 요구를 수렴해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와 여가활용 공간 확충을 위해 건물 신축에 31억원, 주차장 조성에 7억원의 사업비로 지난해 7월 공사를 착수해 지난달 22일 준공했다.

신청사는 연면적 996.89㎡ 지상 2층 규모로 1층은 민원실과 상담실, 소회의실, 면장실, 문서고로 사용되고 2층은 대회의실과 자치센터, 주민자치 프로그램실 등이 배치돼 있다.

이날 개청식에서 송도근 사천시장은 정동면민 일동의 감사패를, 문승국 유창토건 현장소장과 이창림 와이에스건설 현장소장, 윤영이 사천시청 건설과 주무관은 시장의 표창패를 받았다.

임정의 면장은 “35년 만에 정동면행정복지센터 신축 준공으로 정동면민이 한층 더 화합하고 더욱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면서 신청사가 정동면민의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도록 정성을 다해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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