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청초 등 5개교 포함해 12개교에 메이커스페이스 구축

운천고에 구축된 메이커스페이스.사진=오산시청 제공
[오산(경기)=데일리한국 심재용 기자] 경기 오산시가 학생들의 창의력을 키우기 위한 학교 내 메이커스페이스 5개교를 새로 선정, 총 12개의 학교에 메이커 공간 구축과 운영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 내 메이커스페이스 5개교는 수청초, 대호중, 세마고, 운암고, 오산정보고이며, 시는 대상학교에 시설구축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미 구축된 7개교(금암초, 성호중, 운암중, 오산중, 성호고, 세교고, 운천고)에도 사업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시설비와 운영비를 지원한다.

‘학교 내 메이커스페이스 조성 사업’은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만들어보고,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패, 노하우, 기술 등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메이커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학교 내에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 공간을 통해 학생들은 앞으로 다양한 메이커 활동을 하며, 학생과 교사가 스스로 상상하고 창작하며 공유하는 활동의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학교 내 메이커스페이스는 시간과 거리 문제로 오산메이커교육센터를 방문할 수 없는 학생들이 자유로운 메이커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교사와 학생의 관심이 뿌리 내려 오산형 메이커교육의 결실이 맺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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