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 "이케아, 동탄2신도시 입주 영향 극심한 정체 해소 위해 조기 개통"

28일 개통하는 경부고속도로 기흥나들목 진출입 우회도로 및 우회전 차선 위치도. 사진=용인시 제공
[용인(경기)=데일리한국 심재용 기자] 경부고속도로 기흥나들목 부산방면 진출로~삼성전자(동탄 방면)쪽으로 연결되는 임시 도로가 28일 개통된다. 또 삼성전자~동탄2신도시 방면 우회전 차로도 같은 날부터 차량 통행이 허용된다.

경기도 용인시는 27일 “롯데아웃렛과 이케아 기흥점이 문을 열고, 동탄2신도시 입주로 인한 극심한 교통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공사기간을 한 달 가량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임시 도로를 이용하면 고속도로에서 나와서 기흥톨게이트를 통과하지 않고 삼성2로(지방도 318호선)의 방면으로 빠져 나갈 수 있다. 삼성전자 쪽에서 동탄2신도시 방향으로 운행하는 차량도 톨게이트 앞 원형교차로를 지나지 않아도 된다.

시는 “임시 우회로는 기흥나들목 개량공사가 끝나는 오는 2022년까지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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