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6일 검찰 소환 조사에서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경영권 승계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보고받거나 지시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은 17시간 동안 검찰 조사를 받고 27일 오전 1시30분께 돌아갔다.

이 부회장은 전날 오전 8시께 비공개로 검찰에 출석했다. 검찰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 변경에 이르는 과정이 이 부회장의 안정적 경영권 승계를 위해 진행됐다고 의심한다.

검찰은 이를 기획·실행한 주체를 파악하는 한편 이 부회장을 정점으로 하는 그룹 수뇌부가 어디까지 보고받고 지시를 내렸는지 추적 중이다.

이 부회장은 2017년 2월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구속돼 조사받은 이후 3년 3개월 만에 검찰에 출석했다.

검찰은 이날 조사 결과를 검토한 뒤 필요하면 이 부회장을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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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0/05/27 08:38:41 수정시간 : 2020/05/27 08: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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