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현 학회장, "활발한 학제간 연구통해 세계 찬사 'K-방역' 학술적으로 뒷받침 할 것"

이윤현 대한검역학회 초대 학회장.
[데일리한국 송찬영 환경전문기자] 이윤현 남서울대 교수(보건행정학과)가 25일 창립하는 대한검역학회 초대 회장에 선임됐다.

이 교수는 현재 제17대 한국보건사회학회장을 맡고 있으며, 질병관리본부 검역전문위원으로 활동중이다.

24일 대한검역학회에 따르면 이윤현 초대 학회장은 최근 일명 코로나 3법 중 검역법이 66년 만에 전면 개정되는데 크게 기여했다. 지난 2년간 질병관리본부의 검역법 개정에 관한 정책연구를 맡아 연구 활동을 수행하기도 했다.

대한검역학회 창립 목적은 △해외감염병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한 검역의 학제적 연구와 학술교류 △효과적인 국가검역안전망 구축 기여 △국내 유입 감염병으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검역역량 강화 △해외감염병 차단 및 확산을 방지를 통한 건강한 사회 만들기 등이다.

이윤현 회장은 “코로나19로 국가검역에 대한 중요성이 새롭게 인식되고 있는 시점에서 검역과 보건, 의료 전문가들이 중지를 모아 학회를 창립하게 됐다”며 “전문가들의 활발한 학제간 연구를 통해 전세계 찬사가 이어지고 있는 K-방역을 학술적으로 뒷받침하고, 국제 지식사회에 우리나라 방식 시스템을 알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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