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1보병사단 96연대 2대대, 함평지역 6·25 참전용사 찾아 위문 활동을 했다.
[함평(전남)=데일리한국 나성주 기자] 육군 제31보병사단 김철대대(대대장 이현석 중령)는 최근 함평지역 6·25 참전용사 어르신들을 찾아 위문 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철대대 대대장 및 함평군 예비군 지역대장을 비롯한 여성예비군 일동은, 지난 16일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함평군 함평읍, 학교면을 비롯한 6개 면에 거주중인 6·25참전 용사들의 자택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위문활동에 나선 김철대대 함평군 예비군지역대장은 “우리 지역 내의 수많은 참전용사 선배님들을 찾아뵐 수 있어 영광스럽고 보람찬 활동이었다”며 "올해는 특히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참전용사 선배님들의 거룩한 희생과 헌신을 되돌아 봤다"고 했다.

한편, 김철대대는 매년 현충일을 전후로 지역 내 참전용사 어르신들의 댁에 직접 방문하여 명패를 달아드리는 활동을 진행했다.

김철대대 이현석 대대장은 “위문 활동을 통해 함평지역 참전용사 여러분들과 소통하며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참전용사 선배님들께서 국토 방위를 맡길 수 있는 후배이자, 지역민 여러분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함평지역 지킴이의 의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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