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청사. 사진=기장군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 기장군은 보육지원체계 개편에 따라 올해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전자출결시스템 운영과 관련해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어린이집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전자출결시스템이란 영유아의 가방에 전자태크를 부착하면 어린이집 등·하원 시간을 자동으로 감시해 실시간으로 영유아의 보호자에게 문자가 전송되고 어린이집 보육통합시스템 전자 출석부로 자동으로 연계되는 시스템이다.

기장군은 자동전자출결시스템 업체별 점유율을 고려해 보건복지부에서 무작위로 선정한 3곳을 방문해 전자출결시스템 설치 및 작동 확인, 연장반 운영시간 및 전담교사 등 배치, 방역관리 확인 등을 점검표에 의거 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기장군은 지난 4월 관내 어린이집 176곳에서 전자출결시스템 도입을 완료해 운영하고 있으며 5300여명의 영유아들이 이용 중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전자출결시스템 도입은 아동의 등·하원 시각을 부모에게 전달해 부모가 안심하고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보육지원체계 개편과 관련하여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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