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영암군
[영암(전남)=데일리한국 방석정 기자]영암군은 영암달마지쌀 골드가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최종 평가결과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는 지난 3월 10일부터 4월 30일까지 시중 판매매장에서 시료검사 2회와 현장평가 3일에 걸쳐 이뤄졌다. 평가는 농관원전남지원, 전남농업기술원, 한국식품연구원, 보건환경연구원 등 전문기관에 의뢰해 실시됐다.

항목별로는 기계이용 품질·밥맛 평가, 품종 혼합율, 외관상 품위평가, 한국식품연구원 전문패널 밥맛 평가와 표기사항, 매출액 등을 반영해 평가했는데 영암달마지쌀 골드는 항목별 평가 분석에서 하이야미 단일 품종으로 농가와 계약을 통한 전체 유기농업 재배와 밥맛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영암달마지쌀 골드는 2003년부터 올해까지 총 17회에 걸쳐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에 선정됐으며, 2009년부터 올해까지 12년 연속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에 선정됐다. 2015년까지 실시된 전국 12대 브랜드 쌀 평가에서도 7회 선정된 바 있었다.

이번 선정에 따른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시상식은 오는 7월 6일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군은 시상금 1500만원을 받게 된다.

앞으로 영암달마지쌀 골드는 2020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표시 사용과 함께 각종 박람회 등 판매행사에 우선 참여할 수 있게되어 가격 경쟁력과 유통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향후 브랜드쌀 경영체·전문가·행정이 참여하는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개별 브랜드 평가결과 미비사항을 보완하고 외관 품위, 밥맛 등 품질 고급화로 대내외 경쟁력을 향상시켜 앞으로 대한민국 명품쌀 브랜드에 추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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