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학과 등 신입생 커피 쿠폰 발송 ‘코로나로 달라진 삶’ 공모전 성황리 마감
  • 법학과 커피쿠폰. 조선대제공
[광주=데일리한국 방계홍 기자] 코로나19로 조선대학교의 모든 강의가 온라인으로 진행됨에 따라 학생들의 대학생활도 달라지고 있다.

비대면 수업에 따라 행사, 학생 활동, 일상도 달라진 풍경을 보이고 있고, 대학 측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재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각적인 비대면 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조선대학교 법사회대학 법학과, 공공인재법무학과가 최근 소속 신입생 160명에 카페 기프티콘을 발송했다.

앞서 코로나19로 비대면 강의 시작과 더불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과 입학식, MT 등 모든 행사가 취소된 상황이라 교수진이 신입생들의 얼굴을 전혀 보지 못했으며 지도교수 상담도 어려웠다.

이에 해당 학과는 지도교수 비대면 상담을 위한 기초자료 설문조사를 진행하면서 신입생들에게 입학축하 메시지와 함께 커피 쿠폰을 발송했다.

커피 쿠폰 발송 메시지에 교수진은 "우리의 첫 만남이 이렇게 어려울 줄 몰랐다"면서 "만남이 어려운 만큼 인연은 더 강하리라 믿는다. 커피 한 잔 하면서, 우리의 만남을 기다리자"고 적었다.

조선대학교 교원양성대학 시민교육 역량강화사업단(단장 박현주, 이하 시민교육사업단)이 최근 개최한 ‘코로나19로 변화된 나의 삶’ 공모전에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2020 특별한 봄을 만들다!’를 부제로 지난 3월부터 4월 12일까지 개최됐으며, 총 69명이 61점의 작품을 접수했다.

참가대상은 조선대학교 사범대학 재학생, 조선대학교 전체 구성원과 광주·전남·제주지역 초· 중·고등학생이며, 공모 분야는 사진, 그림, 에세이, UCC로 진행됐다.

사업단은 조선대학교 구성원 분야 최우수작 4개, 초·중·고등학생 분야 최우수작 1개, 우수상 24팀, 장려상 22팀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 초·중·고등학생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인성고등학교의 정근우 학생은 코로나로 인해 미술학원을 가지 못하는 미술대학 입시생의 아쉬움을 아이패드로 그린 그림 ‘마스크, 코로나 모형’으로 표현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마스크에 휩싸인 형태의 회화가 독창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구성원 분야 최우수작은 지구과학교육과 김민지, 화학교육과 윤은애·김승현·김소현, 음악교육과 김연수, 지구과학교육과 장희윤 학생이 차지했다.

지구과학교육과 김민지 학생과 화학교육과 윤은애·김승현·김소현 학생은 코로나19로 달라진 대학생활을 재치 있는 UCC로 풀어냈다.

음악교육과 김연수 학생은 코로나19로 모임 등 사회 활동이 잠시 멈춘 일상에서 가족과 보낸 소중한 시간을 직접 그린 짧은 만화와 글로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고,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생긴 시간적 여유를 가족과 함께 시간 보내기, 독서 등으로 그 동안 하지 못했던 일을 하면서 가치 있게 보내고 있다는 지구과학교육과 장희윤 학생의 진솔한 에세이도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박현주 사업단장은 “1664년 유럽의 흑사병(페스트)으로 케임브리지 대학 등이 휴교를 했을 때, 아이작 뉴턴은 그 시간을 중력 개념 연구에 투자했던 것과 같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정지(STOP)’가 아니라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을 갖고 발전하는 기회로 만들기 위해 공모전을 기획했다”고 공모전 개최의 의도를 말하며 “공모전이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 기쁘며,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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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0/05/22 15:51:53 수정시간 : 2020/05/22 15: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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