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만㎡ 규모, 119개사 입주 예정…백군기 시장 “기업도시 성장 역할 할 것”

백군기 용인시장이 22일 준공한 용인테크노밸리 안에 있는 공장을 방문했다. 사진=용인시 제공
[용인 = 데일리한국 심재용 기자]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84만342㎡에 조성된 용인테크노밸리가 22일 준공됐다. 산업단지 지정 및 개발계획이 승인된 지 12년 만이다. 시와 한화도시개발, 한화건설이 함께 조성한 용인지역의 첫 민간주도형 공공 산단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날 준공식을 하지 않는 대신 입주 기업 2곳을 방문한 자리에서 “용인테크노밸리는 한화도시개발과 함께 조성중 덕성2산단과 함께 기업도시로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3000여억원이 투입된 이 산단에는 119개 회사가 입주할 예정이다.

현재 프레시지, 동원가구, 로젠치즈앤푸드 등 13개 회사 공장이 가동 중이고, 부국티엔씨 등 34개 회사가 공장을 짓고 있다.

시는 “모든 공장이 가동되면 6700여명의 고용유발 효과와 연간 2조2000억원 규모의 생산액 증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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