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지역 크리에이터 유튜버를 양성한다.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경남)=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경남 김해시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지역 크리에이터 유튜버를 양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김해크리에이터 유튜버 양성과정은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1, 2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내동에 있는 공유사무실인 코워킹스페이스PLP에서 매주 토요일 3시간씩 운영된다.

1단계는 지난 16일 개강을 시작으로 내달 27일까지 이론과 실습을 겸해, 2단계는 8월 1일부터 9월 12일까지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모집 정원의 2배 이상 신청자가 몰리는 등 신청 때부터 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김해크리에이터 유튜버 양성과정은 경상남도평생교육진흥원 지원사업으로 지역 속에서 컨텐츠를 발굴하고 학습자가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직접 영상을 제작, 편집까지 하는 과정들을 실습을 겸해 배우게 된다. 개인 채널을 운영하는 과정 속에서 학습을 통해 실력을 쌓게 돼 학습형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김차영 인재육성지원과장은 “코로나19 사태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참여해준 학습자들 덕분에 어려운 상황에도 시작할 수 있게 돼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해 우리 학습자들이 유튜버로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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