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글·인바디와 ‘데이터 기반 맞춤형 건강 증진’ 머리 맞대

환경·운동·체성분 데이터 기반 맞춤형 K-웰니스 플랫폼 개발

케이웨더는 21일 경기도 성남시 비글 대회의실에서 ‘K-웰니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MOU를 맺었다. 사진은 왼쪽부터 최창은 인바디 부사장,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 장치국 비글 대표. 사진=케이웨더 제공
[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날씨와 공기 서비스기업 케이웨더는 인바디, 비글과 함께 'BIK 컨소시엄'을 결성하고 'K-웰니스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IoT기반의 한국형 웰니스 플랫폼인 K-웰니스 플랫폼은 행복하게 건강해지는 방법을 제시한다.

가장 먼저 추진되는 개인 맞춤형 건강증진서비스는 케이웨더가 보유한 기상·미세먼지 등 실내·외 환경 데이터를 바탕으로 비글의 트랭글 GPS 운동 데이터, 인바디의 개인 체성분 빅데이터를 더해 개개인의 몸 상태와 실내외 환경을 고려한 최적의 운동 환경을 제시해주고 맞춤형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들은 개인 맞춤형 건강증진서비스를 시작으로 공간적 특성과 그 공간을 이용하는 이용자 상태에 맞춘 공간 맞춤형 건강증진서비스, 개인별 의료 정보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건강증진서비스 등으로 K-웰니스 플랫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비대면 서비스가 주류가 될 것이란 점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헬스케어와 웰니스 산업의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며 "케이웨더와 비글, 인바디가 가진 빅데이터와 IoT 기반의 측정 기술, AI를 더해 세계 최초의 개인 맞춤형 건강 증진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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