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선정 영예, 브랜드 쌀 경쟁력 향상

영광군 ‘사계절이 사는 집’ 전남 10대 브랜드 쌀 최우수상 수상. 사진=영광군 제공
[영광(전남)=데일리한국 양강석 기자] 영광군은 지역 대표 쌀 ‘사계절이 사는 집’이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지난 3,4월 시중 판매 매장에서 2회에 걸쳐 시료를 구입, 한국식품연구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업기술원, 보건환경연구원 등 5개 전문 분석기관에 의뢰하여 식미평가, 품종혼합율, 외관상 품위, 중금속오염도 및 잔류농약 검사와 서류 현장 평가를 실시하여 10대 브랜드 쌀을 선정했다.

평가 결과 전남 10대 브랜드 쌀 평가대상 중 ‘사계절이 사는 집’은 식미와 단일품종 증가율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으며 평가위원들은 “전체적으로 브랜드쌀의 외관, 밥맛 등 품질 고급화로 대내.외 경쟁력이 향상되었다”고 분석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그동안 고품질 쌀 브랜드 육성을 위해 전문 도정시설, 저장시설 등 시설현대화를 지속 추진해 온 결과 전남 최초 쌀 판매 505억 원을 달성하는 등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영광쌀을 대한민국 명품쌀로 육성하고 전국적인 판매확대로 영광 브랜드 쌀 이미지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라남도는 7월 중 ‘2020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며 선정된 브랜드 쌀에는 시상금과 ‘2020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로 표시할 수 있는 권리를 주는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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