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항시 제공
[포항(경북)=데일리한국 전옥표 기자] 경북도 포항시는 이강덕 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연기돼 왔던 개학이 고교 3학년부터 시작된 5일 등교현장을 찾아 교육일선 방역체계를 점검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생들의 등교는 당초 개학일이던 지난 3월 2일 이후 79일 만이다.

이 시장은 이날 아침 영일고등학교를 찾아 학교 운동장 입구에서 등교하는 고3 학생들에게 일일이 휴대용 손 소독제를 전달하고, 마스크 착용과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안전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격려했다.

이 시장은 "고3 학생들의 등교는 순차적 등교수업의 첫 시작이라는 점에서 준비와 대응에 작은 소홀함도 없어야 나머지 학년 학생들의 등교에도 차질이 없을 것"이라며 "철저한 대비와 점검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와 대책 마련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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