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북도 제공
[예천(경북)=데일리한국 전옥표 기자] 경북도는 이철우 도지사가 19일 오후 ‘영탁막걸리’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예천양조 주조현장(예천군 용궁면)을 방문해 백구영 대표와 종사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4일 예천양조는 영탁막걸리를 출시해 전국에 막걸리 붐(Boom)을 일으키면서 이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얼마 전 끝난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2위를 차지한 지역 출신 가수 영탁의 히트곡인 ‘막걸리 한잔’을 발 빠르게 마케팅에 활용하고, 제품의 신선함과 효모가 살아있는 톡 쏘는 맛을 향상한 것이 주효한 셈이다.

이 지사는 "이번 사례가 현장에서 막걸리 제조기술과 마케팅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한 혁신의 결과"라고 강조하면서 "시대의 흐름을 읽는 발 빠른 대표의 판단과 결단, 직원들의 노력이 만든 결실"이라고 칭찬했다.

예천양조 백구영 대표는 "앞으로 생산공장 증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영탁막걸리’를 지역 대표 관광상품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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